바른정당, 27일 중 의총 열어 黃권한대행 탄핵 추진 여부 결정

바른정당, 27일 중 의총 열어 黃권한대행 탄핵 추진 여부 결정

입력 2017-02-27 15:08
수정 2017-02-27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른정당은 27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야 4당 원내대표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를 열어 오늘 중 황 권한대행 탄핵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 탄핵 수용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국무총리까지 탄핵하는 데 따른 부담 문제가 조금 있다”며 “당내 일부 신중론도 있고 해서 의총을 소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은 이날 의총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종료에 따른 새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문제도 논의할 방침이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존 팀이 수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임명절차 없이 할 것”이라며 “다만, 국회를 열어도 자유한국당에서 여러 가지 벽을 쌓는 방법이 있어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원내대표 회의에서 바른정당을 제외한 야 3당은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키로 했다.

또 박영수 특검 종료에 따른 새 특검법안 발의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