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北, 핵·미사일 도발 망상 벗어나지 못하면 자멸”

黃권한대행 “北, 핵·미사일 도발 망상 벗어나지 못하면 자멸”

입력 2017-02-15 09:18
수정 2017-02-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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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 모두발언…“올해 3월 한미연합훈련을 역대 수준으로 강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김정은 정권이 핵·미사일 도발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자멸의 길을 걷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모한 도발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금년 3월 한미연합훈련을 역대 수준으로 강화해 실시함으로써 한미 동맹의 확고한 대북대응 결의를 명백히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위를 지켜내겠다”며 “관련국들과 북핵·미사일 대응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을 가속화하고 수익성 높은 해외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규제개혁도 과감하게 추진해 신산업 중심으로 미래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전국 가축이동 금지, 농장 출입 차량 소독, 농가 방역 수칙 준수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구제역 방역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당과 정부는 순망치한의 관계로,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면서 “핵심 법안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특별법 등과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근로기준법 등 노동개혁법을 비롯한 민생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한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서대문구 연희동에 마련된 수변문화공간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단 공연,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연주, 서대문구 여자농구단 전국체전 우승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펼쳐졌다. 이미영 문화체육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성헌 구청장의 환영사와 오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특히 약 13억원의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복합문화센터가 완성되었다는 설명에 오 시장과 서울시의원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고, 김용일 의원은 감격의 답례를 표했다. 홍제천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인 ‘카페폭포’를 개장한 이후, 국내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서대문 문화관광 허브 공간인 복합문화센터 사업이 추진됐고, 센터는 올 4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을 교부받아 7월에 착공, 오늘 개관식을 갖게 됐다.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센터는 1층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대문의 관광 명소와 서울의 과거·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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