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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국정교과서 64% 찬성 “조작 아니나 조직적 느낌”

이준식, 국정교과서 64% 찬성 “조작 아니나 조직적 느낌”

김서연 기자
입력 2016-12-28 16:48
업데이트 2016-12-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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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교육부 장관
고민하는 교육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관련 질의를 듣다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전날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64%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여론조작이라 말할 순 없지만 조직적으로 했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다”고 28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정화 찬성 여론조사 결과가 대정부질문 당시 30%에서 어제 64%로 바뀌었다. 여론조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조작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저도 데이터 자료를 믿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상하다는 걸 알면서도 왜 발표했냐”는 노 의원의 지적에 “발표요구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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