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교육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관련 질의를 듣다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정화 찬성 여론조사 결과가 대정부질문 당시 30%에서 어제 64%로 바뀌었다. 여론조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조작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저도 데이터 자료를 믿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상하다는 걸 알면서도 왜 발표했냐”는 노 의원의 지적에 “발표요구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