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임명된 지 4개월여 만에 물러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검찰 출신으로 지난 6월 9일 임명된 임 비서관은 지난달 말 개인적인 사유로 사표를 냈다.
당시 임 비서관의 상관인 최재경 전 민정수석도 지난달 22일 사표를 제출해 수리 여부를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최 전 수석 사표가 장기간 보류되면서 후임 공직기강비서관 물색 작업도 지연됐고, 후임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새 공직기강비서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할 권한이 있다.
공석 중인 공직기강비서관 자리는 지난 9일 임명된 조대환 신임 민정수석이 추천하는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청와대 참모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황 권한대행이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고 공석으로 둘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한, 일각에선 임 비서관 사임으로 황 권한대행 체제에서 공직자 인사검증 기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민정비서관실이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도움을 받아 고위공직자를 검증해왔던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또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법무·민원 등 나머지 비서관들은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청와대에 따르면 검찰 출신으로 지난 6월 9일 임명된 임 비서관은 지난달 말 개인적인 사유로 사표를 냈다.
당시 임 비서관의 상관인 최재경 전 민정수석도 지난달 22일 사표를 제출해 수리 여부를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최 전 수석 사표가 장기간 보류되면서 후임 공직기강비서관 물색 작업도 지연됐고, 후임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새 공직기강비서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할 권한이 있다.
공석 중인 공직기강비서관 자리는 지난 9일 임명된 조대환 신임 민정수석이 추천하는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청와대 참모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황 권한대행이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고 공석으로 둘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한, 일각에선 임 비서관 사임으로 황 권한대행 체제에서 공직자 인사검증 기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민정비서관실이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도움을 받아 고위공직자를 검증해왔던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또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법무·민원 등 나머지 비서관들은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