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회 국방위, 오늘 ‘국방망 해킹’ 현안보고 청취

국회 국방위, 오늘 ‘국방망 해킹’ 현안보고 청취

입력 2016-12-12 06:47
업데이트 2016-12-12 06: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 국방위원회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소행 의혹이 제기된 국방망 해킹 사건에 대한 국방부 현황 보고를 받는다.

국방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으로부터 악성 코드의 종류를 포함한 피해 현황과 공격 주체, 유출된 군 기밀의 종류와 범위 등에 대한 종합감사 진행 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국방망 강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국군 사이버사령부는 지난 7일 국회 정보위 긴급 간담회에서 해당 해킹 건에 대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초기 분석 결과를 밝힌 바 있다.

회의에는 국군기무사령부 관계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위는 또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상대로 최근 논란이 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관련 발언의 경위를 추궁할 방침이다.

장 청장은 지난달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국방 획득 정책과 국제 안보 환경’ 콘퍼런스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차기 미국 정부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한다면 한국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