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황 권한대행, 한광옥 만나 ‘靑·총리실 업무조정’ 협의

황 권한대행, 한광옥 만나 ‘靑·총리실 업무조정’ 협의

입력 2016-12-10 10:57
업데이트 2016-12-10 10: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靑비서실도 권한대행 보좌체제로…국조실과 업무분장 등 조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청와대와 총리실간 업무조정 문제를 협의한다.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실장은 황 권한대행을 찾아가 청와대 비서실이 앞으로 권한대행 체제를 어떤 식으로 보좌할지를 놓고 세부적인 업무를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로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청와대 비서실은 황 권한대행의 국정 수행을 보좌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황 권한대행은 외교, 안보, 국방, 치안 등 외치는 물론 국정 전반에 관해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국무조정실과 역할이 겹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실장은 청와대와 국조실의 역할 분담과 황 권한대행에 대한 보고채널을 누구로 정할지 등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가결 이틀째를 맞아 황 권한대행은 주말에도 정부서울청사로 정상 출근해 한 실장 접견 등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며 국정 인수인계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