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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6인, 비대위원장 추천 무산…“무기한 연기”

與 중진 6인, 비대위원장 추천 무산…“무기한 연기”

입력 2016-12-05 09:05
업데이트 2016-12-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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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탄핵추진 결정·후보군 4명 모두 고사 이유

새누리당 주류-비주류 중진 3+3 협의체가 비상대책위원장 추천 논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주류 측 원유철·홍문종·정우택 의원과 비주류 측 김재경·나경원·주호영 의원 등으로 구성된 중진 협의체는 5일 국회에서 회동, 이전까지 압축한 4명의 비대위원장 후보 가운데 1명을 선택할 계획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무기한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전날 비주류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6인 중진 모임은 갑작스러운 사정 변경이 생겨 비대위원장 논의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사정 변화라는 게 탄핵(추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원장감으로 점찍었던 인사들이 모두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일 김형오·박관용·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조순형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압축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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