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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최순득·장시호, 국회 청문회 출석 거부

최순실·최순득·장시호, 국회 청문회 출석 거부

입력 2016-12-05 17:12
업데이트 2016-12-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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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서울신문 / 연합뉴스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서울신문 / 연합뉴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최순실과 그의 언니 최순득, 그리고 조카 장시호 모두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5일 이들이 특위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 승마 국가대표 감독인 박원오씨 역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순실의 경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과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청문회에 나올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최순득과 장시호 역시 건강 문제를 불출석 사유로 제출했다.

박원오 씨는 암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어 지난 6일 1차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위 관계자는 “4명이 각각 팩스로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정조사의 핵심 조사 대상이자 증인들이 출석을 거부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자체가 주요 증인이 빠진 ‘맹탕’ 청문회가 될 우려가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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