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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상임위서 국감…與 ‘보이콧 유지’로 파행 계속

12개 상임위서 국감…與 ‘보이콧 유지’로 파행 계속

입력 2016-09-29 07:52
업데이트 2016-09-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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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9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나흘째 일정을 진행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대상기관 감사원)와 정무위원회(금융감독원), 기획재정위원회(국세청),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화재청 등), 국방위원회(방위사업청 등), 안전행정위원회(경찰청)가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업통상자원위원회(중소기업청 등), 보건복지위원회(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환경노동위원회(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등), 국토교통위원회(한국철도공사 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한국농어촌공사 등)도 소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 등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감 일정을 전면 거부하는 상황이어서, 이날 국감 대부분이 파행되거나 야당 주도의 ‘반쪽짜리’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잠시 소속 의원들에게 국감 복귀를 당부하기도 했으나 의원들은 의총을 통해 ‘국감 보이콧’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국감이 진행되는 상임위 중 법사위·정무위·기재위·미방위·안행위 등은 위원장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어서 국감 개의 자체가 무산될 공산이 크다.

다만 국방위의 경우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당론과 달리 국감 진행 의지를 강력히 표한 상황이어서 국방위 국감의 정상화 여부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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