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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北 핵실험·미사일발사’ 2억달러 소요 추산

정부, 올해 ‘北 핵실험·미사일발사’ 2억달러 소요 추산

입력 2016-09-22 16:19
업데이트 2016-09-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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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WMD 개발에 자원전용…수해지원서도 고려해야”

정부는 북한의 대규모 수해 피해에 대한 인도지원 여부와 관련해 북한이 주민들의 민생을 돌보지 않고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자원을 전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남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차원 대북 수해지원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여 여부를 묻는 말에 “북한 주민들을 돌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해 온 북한 당국을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은 지난 1월 4차 핵실험에 이어 9월 수해가 진행되던 상황에서도 5차 핵실험을 강행했으며, 핵실험 및 (올해) 22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비용이 약 2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는 수해로 인한 피해보다 훨씬 큰 규모”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에서도 언급됐다시피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민생을 돌보지 않은 채 모든 자원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전용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금번 수해지원 여부에 있어서도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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