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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북한 수해지역 어린이 방한복 지원 모금”

민화협 “북한 수해지역 어린이 방한복 지원 모금”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9-21 22:50
업데이트 2016-09-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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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홍사덕(오른쪽 다섯 번째) 대표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21일 종로 사직공원에서 북한 수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방한복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홍사덕(오른쪽 다섯 번째) 대표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21일 종로 사직공원에서 북한 수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방한복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북한 함경북도 수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방한복을 지원하기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민화협은 이날 종로구 사직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매에서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방한복을) 구매해 국경 지역에 보관하고 정부의 허가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수해지역 1만 7000가구가 완전히 수몰됐다면 1가구당 한 명의 어린아이만 있어도 1만 7000명”이라면서 “특히 종교계의 성원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수해 지역의 겨울 추위가 엄청나다”면서 “정부의 반출 허가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계좌는 신한은행 001-002-001-01(예금주 민화협)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09-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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