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더민주, 원외 민주당과 통합…문재인 “전통야당 당명 ‘민주당’ 사용”

더민주, 원외 민주당과 통합…문재인 “전통야당 당명 ‘민주당’ 사용”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8 21:56
업데이트 2016-09-18 21: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과 원외정당인 민주당이 18일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되 약칭을 ‘민주당’으로 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이날 경기 광주의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두 당의 통합을 선언한다”며 “우리의 통합은 삶의 벼랑 끝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국민을 위한 희망 선언이며, 분열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 정권교체로 나아가는 희망의 대장정 출발 선언”이라고 말했다.

더민주가 원외 민주당과 통합하자 문재인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석 대표님 환영합니다”라고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이제 우리당은 뿌리깊은 전통야당의 당명이었던 ‘민주당 ’을 약칭당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면서 “우리당의 뿌리인 민주당 창당 61주년을 맞는 날에 발표돼서 더 각별한 의미를 주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