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秋, 全 예방에 “전직 대통령에 예 갖추는 정도…의미부여 말라”

秋, 全 예방에 “전직 대통령에 예 갖추는 정도…의미부여 말라”

입력 2016-09-08 10:58
업데이트 2016-09-08 10: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키로 한데 대해 “전직 대통령에 대해 돌아가신 분은 묘소에 가서 인사드렸고, 명절을 앞두고 살아계신 분에게 그냥 예를 갖추겠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운열 의원 주최로 열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배경이 (따로) 없다. 큰 의미를 부여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민주 대표가 되서 돌아가신 대통령의 경우 묘소에 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살아계신 대통령은 계신 곳을 방문하고…이렇게 인사를 드리겠다는 의미”라며 호남에서 반발 여론이 예상된다는 지적에는 “호남, 비호남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군더더기나 해석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는 “최근 박근혜정부의 국정을 보면 컨트롤타워의 작동이 안되는 것 같다. 컨트롤타워가 있기나조차 한지 의심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 대해 “박근혜 정부 무대책과 무능의 결정판인 것 같다”며 “내놓는 대책마다 민생경제를 더 절벽으로 몰아가고 있을 뿐으로,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긴 안목이나 부작용 검토도 없이 당장 모면만 하려는 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니 나라 곳곳에 경고 사이렌이 커지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이제 경제민주화로 경제 구조의 대혁신 이뤄내고, 국민소득을 지키는 쪽으로 경제구조를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