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에 환호성을 올리는 미사일 개발 핵심들의 모습을 공개했는 데 그 자리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국방분야 시찰을 밀착 수행했던 홍영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의 신상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홍영칠(왼쪽) 당 기계공업부장이 김정은 옆에서 밀착 수행하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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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칠(왼쪽) 당 기계공업부장이 김정은 옆에서 밀착 수행하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은 2013년 2월부터 김정은의 핵·미사일 개발 현장 시찰은 물론 군수 분야의 공개활동을 밀착 수행해왔다. 그가 북한 매체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날은 지난 4월 9일. 더불어 홍영칠은 지난달 열린 7차 당대회에서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수단 미사일 첫 발사일인 4월 15일 이후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홍영칠이 그동안의 무수단 발사 실패로 인해 경질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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