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누리과정 예산 문제, 정부 예비비로 해결해야”

유성엽 “누리과정 예산 문제, 정부 예비비로 해결해야”

입력 2016-06-14 09:51
수정 2016-06-14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정교과서 집필 깜깜이, 교문위서 문제점 제대로 짚을 것”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14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와 관련해 “올해 예산 문제는 중앙정부 예비비를 통해 응분의 책임을 다해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국가가 예비비로 전액 부담하는 것이 힘들면 중앙에서 일부 부담하고, 시군에서도 조금 부담하고, 교육청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는 누리과정 대란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 “집필이 당초 약속과 달리 전혀 공개되지 않고 깜깜이로 되고 있다”면서 “내년도에 바로 이 교과서를 사용한다는 계획은 상당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문위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짚어서 역사를 후퇴시키는 국정교과서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심도있게 상임위에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