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원순 불러 ‘구의역 사고 긴급간담회’

더민주, 박원순 불러 ‘구의역 사고 긴급간담회’

입력 2016-06-08 07:12
수정 2016-06-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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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국회로 불러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한 긴급 정책현안간담회를 갖는다.

더민주는 박 시장으로부터 사고원인 및 서울메트로의 스크린도어 관리 실태, 사고 수습현황,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더민주 지도부는 3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야당 소속 지자체에서 벌어진 일이더라도 국민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철저하게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더민주 소속 유력 대권주자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대응 수위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고민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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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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