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세월호법 개정·진상규명 필요”…추모행사엔 불참

文 “세월호법 개정·진상규명 필요”…추모행사엔 불참

입력 2016-04-16 11:45
수정 2016-04-16 1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2주기 맞아 페이스북에 글 남겨

“국민이 투표로 아이들 손잡아줘…희생자 가족에 위로 되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이제야말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그것이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따뜻한 정치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잃은 지 2년”이라며 “그 소중한 생명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희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이번에 투표를 했겠지요”라며 “대신 국민께서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셨고 투표로 말씀해주셨다. 희생자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1주기 때는 당 소속 의원들과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올해에는 4·13 총선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어 이날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