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국민의당, 새누리 2중대·물갈이 집합소”

김홍걸 “국민의당, 새누리 2중대·물갈이 집합소”

입력 2016-04-11 11:33
수정 2016-04-11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머니 품같은 무등의 마음으로 더민주 지지”…막판 호소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11일 “어머니 품같이 넉넉한 무등의 마음으로 더민주를 받아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광주와 전남·북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총선후보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더민주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광주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 수구보수 세력의 야당분열 흉계에 말려들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새누리당의 2중대이자 광주와 전남·북 물갈이 대상의 집합소인 국민의당을 준열히 꾸짖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당을 겨냥해서는 “안 대표의 극소수 비례대표 친위세력에게 몇 자리를 안겨주려고 서울, 경기, 인천에서 수십석 의석을 새누리당에 갖다바치려 한다”며 “새누리당 표를 가져오는 제3당이 되겠다면서 영남에서 후보다운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한채 호남의 의석만 분열시키려 한다”고 맹공했다.

국민의당 권노갑 선대위 고문의 행보와 관련해 그는 “권 고문이 어머니(이희호 여사)의 허락을 받고 입당했다 말씀하셔서 지난 달에 어머니에게 여쭤봤다”며 “어머니는 현실정치 개입 않는다고 하셨고 그분(권 고문)에게도 ‘당신 뜻은 알았으니 소신껏 알아서 하라’고 본인 뜻대로 하라는 취지로 말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달 29일 서울외국인주민센터·동부외국인주민센터 운영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위탁 심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6년 1월부터 3년간(2026~2028)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주민센터 운영 위탁기관 선정 절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두 센터는 각각 다국어 상담·법률지원, 의료지원, 교육·문화행사 운영, 다문화 포럼 등 외국인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의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이 충분히 담보되어야 한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수탁기관의 책임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현재 운영 수탁기관과 재계약을 하거나 공모를 통해 운영 수탁기관를 다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