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모든 정쟁 내려놓고 테러방지법 통과시켜야”

朴대통령 “모든 정쟁 내려놓고 테러방지법 통과시켜야”

입력 2016-02-07 14:01
수정 2016-02-07 1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NSC서 강조…“테러방지법 통과안되면 北에 국민생명 내놓는 것”

이미지 확대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국가와 국민에 가장 시급한 것은 국회와 정치권이 국가 안위를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국회를 개회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대응책 논의를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도발행위를 하는 예측 불가한 북한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내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각 부처와 군인들의 사명과 애국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그 모범이 돼야 하는 게 국회와 정치권”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테러를 할지 예측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봐야 한다”며 “정부 각 부처는 국민이 정부를 믿고 평상시와 다름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