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서울 용산 출마선언…새누리당사 앞에서 제지 당해 ‘굴욕’

강용석, 서울 용산 출마선언…새누리당사 앞에서 제지 당해 ‘굴욕’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31 16:00
수정 2016-01-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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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전 의원 출마선언
강용석 전 의원 출마선언 강용석 전 의원 겸 변호사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에 용산에서 출마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2016.1.31 이종원 기자 jongwon@seoul.co.kr
강용석, 서울 용산 출마선언…새누리당사 앞에서 제지 당해 ‘굴욕’
강용석 서울 용산 출마선언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 완공…주민 안전·편의 대폭 향상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 완공을 환영하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우천 시 불편 해소 및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중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 건설을 위한 예산 3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캐노피 설치공사는 올해 5월 착공해 8월 초 완공됐다. 면목역 1번 출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출구 구조물에 가림 시설이 없어 폭우, 폭염 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 혼잡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도 제기되어 왔다. 임 의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산 확보에 힘썼고, 마침내 캐노피 건설이 완료됐다. 이번 캐노피 완공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임 의원의 의정 활동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 의원은 “새롭게 설치된 캐노피는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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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전 의원이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 복무 기간의 대부분을 용산에서 보냈으며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용산구민으로 살았다”며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마포을이 아닌 용산에서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된 바 있으며,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최근 유명 여성 블로거와 불륜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강 전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는 없다”며 “당원 자격에 대해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강 전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러나 복당을 신청하면 당헌·당규상 제명당했을 당시 소속됐던 시도당이 복당 적격성을 심사하게 돼 있다. 조속한 시일 내 엄정하고 면밀하게 복당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다가 현재는 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 앞에서 제지당했다.
그러자 국회 정론관으로 기자회견 장소를 바꿨다.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려면 현역 의원의 주선이 필요한 만큼 이날 당직인 유의동 원내대변인의 부탁을 받아 문정림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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