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정의장 국회법 중재안에 반대 입장 표명

이종걸, 정의장 국회법 중재안에 반대 입장 표명

입력 2016-01-22 11:19
수정 2016-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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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당청관계 변화없다면 식물국회 못 벗어나”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22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신속처리 안건(패스트 트랙)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중재안을 낸 것에 대해 “거대 여당은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악법을 강행처리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 근본 취지는 법률 성안 속도를 다소 늦춰도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 본령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며 “기업이나 행정부와 같은 속도를 요구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직적 당청관계의 근본 변화가 없다면 결단코 식물국회를 벗어날 수 없다. 여당은 여의도 출장소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다”며 “19대 국회를 식물국회로 전락시킨 장본인은 대통령과 ‘청(靑)바라기’, 잡목들이 군락을 이룬 식물여당이라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쟁점법안 처리문제와 관련,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의 쟁점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한 뒤 “여타 쟁점법안에 대해 정부여당의 무책임한 주장과 떼쓰기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목적이 의료 영리화나 민영화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음에도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노동개혁 법안인) 파견법과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는 전혀 합의의 틀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7일 용산구 이촌1동 소재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에 참석, 축사와 함께 시설점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용강중학교 권충환 교장, 이태승 교감, 최광호 축구부장, 장태우 축구감독, 학교운영위원회 김민영 위원장, 축구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말에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사 현장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용강중학교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 개선을 위해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성원이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연말 2025년도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6억5천만 원이라는 큰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확보한 결과 지난 7월 초 공사를 착공할 수 있었고 오늘 드디어 완공을 보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특히 인조잔디구장 건립을 오랫동안 염원해온 학교 관계자와 학부형들, 일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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