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확성기방송, 근본대책 아니다…경제불안 증폭 초래”

文 “확성기방송, 근본대책 아니다…경제불안 증폭 초래”

입력 2016-01-08 10:00
수정 2016-01-08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여당, 정치에 북핵 악용한다면 경제불황 더 심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8일 우리 군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는 것과 관련,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 남북 민간 교류중단,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는 북핵 문제 해결의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표는 우리 군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는 것과 관련, “개성공단 출입제한조치, 남북민간 교류중단,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는 북핵 문제 해결의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표는 우리 군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는 것과 관련, “개성공단 출입제한조치, 남북민간 교류중단,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는 북핵 문제 해결의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칫 남북간 군사긴장을 높이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불안을 증폭시키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여권 일각의 ‘핵무장론’에 대해 “위험천만한 발상이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반대했던 것과 모순된다”며 “한·미 공조를 위태롭게 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런 인식들이 바로 지난 8년간 남북관계를 망친 주범”이라고 비판한 뒤 “정부여당이 북핵을 국내 정치에 악용한다면 경제불황은 더 심화될 수 밖에 없다”며 “지금의 경제 위기에 경제불황까지 겹친다면 우리 경제는 재기불능 상태로 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 이를 위해 부족하지 않으면서 지나치지도 않은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한다”면서도 “한편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건 이번 핵실험이 이명박 정부 5년과 박근혜 정부 3년의 총체적 안보무능의 결과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핵을 머리에 이고 살순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북핵을 관리하지도 억제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서울시, 경기도 성남 등 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무상복지 사업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악마의 속삭임’이라고 원색 비난한 것과 관련, “박근혜 정권이 선거 때마다 장밋빛 공약을 남발하며 아무것도 지키지 않는 게 진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누리과정처럼 국가가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을 제쳐두고 지자체의 자율 시행 복지사업을 방해하는 것은 제비 다리를 분지르는 ‘놀부 정치’”라며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재의 요구에 관해서도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면서 복지후퇴를 종용하는 일이자 연정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하루 10명도 못 태운 2년 11억 원 한강버스 무료 셔틀, 전형적인 탁상행정”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한강버스를 마곡–여의도 구간만 운항하는 ‘반쪽 운항’ 체제로 전환했음에도, 압구정·잠실 무료 셔틀은 두 달 이상 그대로 유지하다가 1월 21일에야 중단한 것에 대해 “현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늑장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한강버스는 한강버스 접근성 개선을 명분으로 무료 셔틀버스(잠실3대, 압구정1대, 마곡2대)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11월 16일 이후 한강버스는 마곡–여의도 구간 중심으로만 제한 운항됐음에도, 실제 운항이 이뤄지지 않던 압구정·잠실 선착장을 대상으로 한 셔틀 운행은 그대로 유지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출근 시간(06:30~09:00)과 퇴근 시간(17:30~21:00)에만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 구조다. 여가·관광 수요가 중심인 한강버스의 특성과 맞지 않는 운영 방식이라는 지적에도, 운항 축소 이후에도 별다른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 이용 실적 역시 저조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0명 미만 수준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해당 사업은 월 4600만 원의 고정 비용이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하루 10명도 못 태운 2년 11억 원 한강버스 무료 셔틀, 전형적인 탁상행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