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소탄’실험> “실험 앞두고 주변지역 주민이동 통제”<대북매체>

<북 ‘수소탄’실험> “실험 앞두고 주변지역 주민이동 통제”<대북매체>

입력 2016-01-07 09:20
수정 2016-0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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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지난 6일 첫 수소폭탄 실험을 앞두고 핵실험장 주변지역의 주민 이동과 통신을 차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북매체 자유북한방송은 북한 양강도 소식통이 “당국이 1월3일부터 (핵실험장이 있는) 길주와 백암을 통과하는 모든 이동수단과 주민 유동을 통제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철저히 비밀에 붙였다”고 전했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출발역에서 떠나야 할 기차가 며칠 동안 정차하고 있어 전력 사정 때문인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의도적으로 기차를 출발시키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또 “갑작스러운 지진 현상으로 당황했을 백암, 길주 주민들의 동향을 알아보려고 해도 통화가 전혀 되질 않아 소통을 못하고 있다”며 핵실험 정보 유출을 막으려 실험 지역 인근의 이동전화 통신을 차단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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