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선거구와 입법안은 별개”…靑에 연계불가 재확인

정의장 “선거구와 입법안은 별개”…靑에 연계불가 재확인

입력 2016-01-04 17:35
수정 2016-01-04 1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청와대가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경제 관련 법안은 직권상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 의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각계 주요인사 신년 인사회에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경제 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는 완전한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정 의장은 “두 사안을 연계해서 처리하는 것은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비서실장에게) 잘 검토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정 의장이 심사기간 지정을 통한 직권상정 방침을 밝힌 선거구 획정과 함께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등 야당의 반대에 막힌 법률안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