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 본회의 개최 합의…‘무쟁점 법안’만 처리

여야, 내일 본회의 개최 합의…‘무쟁점 법안’만 처리

입력 2015-11-11 16:24
업데이트 2015-1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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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법안 및 누리과정·전월세난 대책은 추후 논의키로

여야는 오는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50여건의 ‘무쟁점’ 법안과 공석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등을 처리하기로 11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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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재에 나서고 있다.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종걸 원내대표.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5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재에 나서고 있다.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종걸 원내대표.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본회의 의사일정 협상을 벌여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내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면서 “법제사법위원회를 이미 통과했거나 내일 통과할 법안 50여건과 함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시한 연장안, 국토위원장 선출안,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쟁점법안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누리과정 예산과 전월세난 대책 등 두가지 문제는 내일 오후 다시 만나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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