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 재산 22억… 근시로 병역면제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 재산 22억… 근시로 병역면제

입력 2015-11-05 23:12
업데이트 2015-11-06 03: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대통령,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 제출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미지 확대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요청안과 함께 제출된 재산신고 사항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 본인과 부인, 장녀와 차녀 명의의 재산은 총 22억 7487만원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본인 명의로 된 주요 재산으로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있는 6억 1440만원(기준시가 적용) 상당 아파트 지분, 예금 6억 9219만원, 349만원 상당의 자동차와 3000만원 상당의 헬스클럽 회원권 등이 있다.

부인 명의의 주요 재산으로는 후보자와 같은 아파트에 대한 4억 960만원 상당의 지분, 예금 4억 188만원, 4113만원 상당의 자동차, 2600만원 상당의 헬스클럽 회원권 등이 있다. 이 밖에 장녀와 차녀 명의로는 각각 2877만원과 2740만원의 예금이 신고됐다. 김 후보자는 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모친의 재산에 대해서는 고지를 거부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때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5-11-06 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