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작 교수’ ‘편파 논평’

이영작 교수의 편파 논평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채널A ‘직언직설’에 출연한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는 6·4지방선거에 관한 논평에서 새누리당을 향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고 새누리당’이라는 메시지를 줘야한다”라면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을 두고는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날을 세웠다.

또 15일 TV조선 ‘뉴스1’에 출연해 여전히 새누리당으로 기울어진 논평을 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진다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느냐, 굉장히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고 경제는 망가지게 돼 있다”,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지 다음 거의 4년을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는 것” 등의 주장을 이어나갔다.

뉴스1 진행자 엄성섭 앵커 역시 이씨의 발언을 제지하거나 반론을 제시하기보다, “좌파들이 4년 내내 분노 마케팅을 할 것이다”라는 그의 말에 “정권 초기부터 그랬다”, “(좌파들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다”라며 호응하고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