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부, 잇단 사고에 교통수단 등 안전점검대상 확대

정부, 잇단 사고에 교통수단 등 안전점검대상 확대

입력 2014-05-03 00:00
업데이트 2014-05-04 16: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는 4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수단 등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긴급 차관회의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에 이어 지난 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울릉도∼독도간 여객선 회항 사고 등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안전시설 등에 대한 자체점검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각 부처가 현재 진행 중인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수단 등의 자체 안전점검이 보다 더 철저히 이뤄지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문제가 된 지하철 신호기와 동해지역 연안여객 등을 포함해 정부 합동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추후 부실 점검이 드러나면 시설 등 운영기관 및 감독기관, 안전점검자 등에 대해 엄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정부는 금주부터 2주간 1차 정부합동점검을 진행한 뒤 6월 이후에 2단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