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시정연설…통합진보당 의원들, ‘마스크’ 침묵시위

朴대통령 시정연설…통합진보당 의원들, ‘마스크’ 침묵시위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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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항의
마스크 쓰고 항의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이 ‘민주’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항의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가졌다. 지난 2월 대통령 취임 이후 첫번째 국회 시정연설이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한편 정부가 정당해산 심판 청구를 한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진보당 의원들은 정당해산 심판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식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뒤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시정연설을 위해 박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했을 때에도 ‘정당 해산 철회’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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