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북극탐방에 허영만 엄홍길씨 동행 이유 알고보니

MB,북극탐방에 허영만 엄홍길씨 동행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2-09-06 00:00
수정 2012-09-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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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이명박 대통령의 북극 지역 순방에 만화가 허영만씨와 산악인 엄홍길 씨가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 한다고 밝혔다.
 산악인 엄홍길씨(자료사진)

산악인 엄홍길씨(자료사진)
만화가 허영만씨(자료사진)
만화가 허영만씨(자료사진)
허씨와 엄씨는 이 대통령과 함께 북극 빙하지대의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하고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7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9∼12일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순방에서 유네스코(UNESCO)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일룰리사트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하고 지구온난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객’, ‘타짜’의 작가인 허씨는 2005년 고(故) 박영석 대장의 북극점 정복 당시 북극까지 직접 찾아갈 만큼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산악인 엄홍길씨는 최근에는 몽골 칭기즈칸을 소재로 ‘말에서 내리지 않은 무사’를 완성했다.엄 씨는 세계 최초로 8천m 16좌를 성공적으로 완등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수년간 ‘환경파수꾼’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이번 북극 방문에 코리아 루트를 개척하는 선언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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