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박종우, 병역혜택 국내법 모두 충족”

병무청장 “박종우, 병역혜택 국내법 모두 충족”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인적으로 용기있고 기특한 선수”

김일생 병무청장은 24일 런던올림픽 축구에서 ‘독도 세리머니’로 동메달을 아직 받지 못한 박종우의 병역혜택 문제와 관련, “개인적으로 병역혜택을 주는 국내법을 다 충족했다고 보고 이를 적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병무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병역혜택 필요성을 언급한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이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병역 혜택을 위해서는 문광부가 병무청에 추천하고 병무청이 이를 채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현재 문방위의 추천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보면 (박종우는) 용기있고 기특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앞서 병무청은 박종우의 병역면제 여부와 관련, 이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정 후에 관련 기관과 협의 후에 (병역 면제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