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양말공장 등 현지지도

김정은, 평양양말공장 등 현지지도

입력 2012-07-03 00:00
수정 2012-07-03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동백화점은 한달 남짓새 두번 찾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의 양말공장과 아동백화점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박봉주 당 경공업 부장, 리재일 당 선전부 1부부장, 량청송 등이 수행했다.

김 1위원장은 평양양말공장을 찾아 기술장비와 생산실태를 점검한 뒤 “더 많은 양말을 생산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것이 당정책 집행에 대한 올바른 입장과 자세”라며 문제가 있을 땐 자신에게 정확히 보고해야 문제를 제때 풀 수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1위원장은 개점을 앞둔 아동백화점도 찾아 진열된 상품과 판매계획 등을 점검했다.

통신은 김 1위원장이 이 백화점에 “아동차, 미끄럼다리, 버섯집, 기차굴간놀이, 동물모형 흔들이차, 야자섬놀이 등 28종 2천296점의 실내놀이터용 기재들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셨다”고 전했다.

1961년 11월 개점한 아동백화점은 창전거리와 함께 새로 건설됐으며 건축면적은 1천491㎡, 연건축면적은 6천118㎡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세워졌다.

김 1위원장은 지난 5월30일에도 평양시내 소학교·탁아소 등을 둘러보면서 이곳을 현지지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