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털사이트 정치코너에 ‘김정은’ 누락

北 포털사이트 정치코너에 ‘김정은’ 누락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8: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내나라’의 일부 코너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직 최고지도자로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28일 ‘내나라’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북한의 정치를 소개한 ‘조선의 정치’에서 ‘국가영도자’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만 소개돼 있고 김정은 제1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북한 노동당에 대해서도 “김일성 주석께서 주체34(1945)년 10월10일에 창건하시였으며 오늘 김정일 총비서께서 영도하시는 주체형의 혁명정당”이라고만 표기돼 있다.

반면 ‘내나라’ 사이트는 사회주의 헌법에 관한 부분에서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가의 최고 영도자’라는 내용이 담긴 개정 헌법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가 부분적으로 김 1위원장을 누락한 것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와 당대표자회 이후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