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종걸 “안철수와 가설정당 단일화도 검토해야”

이종걸 “안철수와 가설정당 단일화도 검토해야”

입력 2012-06-21 00:00
업데이트 2012-06-21 09: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2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대선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제3의 영역에서 가설정당을 만들어 단일화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후보로 민주당 후보가 아닌 무소속 후보가 어떤 절차에 의해 뽑힌다 해도 그 후보로 민주당이 힘을 내고 지지하기가 어려운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입당하는 방법이 있지만 민주당에 입당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며 “제3의 영역에서 가설정당을 만들어 민주당도 입당하고 안 교수 스스로 만든 세력들이 입당함으로써 한 당에서 경선을 치를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교수는 모든 지지도 등 지수에 있어서 (당내 다른 후보들을) 앞서고, 이미 폐쇄회로에 갇힌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의 모습과는 정 반대 진영으로 구성돼 있다”며 “어떻든 한 집단에서 한 당의 이름으로 후보를 만들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선 당시 박원순 후보로 단일화했던 방식에 대해서는 “대통령 후보는 그런 방식으로는 쉽지 않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