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정의화 “권력 쥔 사람 행태 흥미롭다”

뿔난 정의화 “권력 쥔 사람 행태 흥미롭다”

입력 2012-06-03 00:00
수정 2012-06-03 16: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11 총선과 원내경선 과정에서 친박계 입김을 지적한 듯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서 낙마한 정의화 의원이 3일 “지난 3개월 간, 공천과정과 원내경선을 지켜보면서 권력을 쥔 사람들의 행태가 흥미롭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군사독재 시절 뿐 아니라 민간 정부, 최근 4년간의 친이, 친박에서나 상황마다 표출되는 권력의 속성은 얼추 같다”며 “권력의 속성 탓이 아니라 인간의 속성탓 아닌가?”라고 적었다.

현 지도부가 친박계 일색이고 19대 국회의원의 8할 이상이 친박 의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 의원의 트위터 발언은 지난 4.11 총선 공천과 원내경선 과정에서 친박계의 입김이 셌던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정 의원은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의 원로자문그룹 멤버이자 친박계 핵심인 강창희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정 의원은 정견 발표에서 한 계파가 당과 의회 권력 모두를 장악하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결국 큰 표 차이로 졌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 고교⦁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확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도 제1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관악구 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5억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관악구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학교별 노후 시설 개선과 체육·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됐다. 주요 편성내역은 미림마이스터고 홍보관설치 1억 원. 영락고등학교 캐노피 설치 1억 원. 광신고등학교 코르크바닥 포장공사 1억 7000만 원. 정문학교 출입공간 차양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사업 5000만 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축구부 기숙사 환경개선사업 8000만 원 등이다. 송 의원은 “이번 예산 반영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특수학교인 정문학교의 출입공간 개선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이동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동등한 배움의 기화와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관악구 교육 발전과 학생 복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 고교⦁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확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