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스웨덴국왕에게 ‘신숙자씨 송환’ 첫 언급 “세계가 관심 가지면 돌아올 것”

MB, 스웨덴국왕에게 ‘신숙자씨 송환’ 첫 언급 “세계가 관심 가지면 돌아올 것”

입력 2012-05-31 00:00
수정 2012-05-31 0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통영의 딸’ 신숙자씨와 두 딸 오혜원·규원씨의 송환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문 중인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신씨 가족 문제를 꺼내면서 “세계가 관심을 가지면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스웨덴이 관심을 많이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구스타브 국왕의 판문점 방문 계획을 언급하면서 “독일 베를린에 살던 (신씨) 가족들에 대해 유엔에서도 돌려보내라고 석방결의를 했고 며칠 전 유럽연합(EU) 의회에서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서 “북한 문제에 있어서 핵 포기만큼이나 인권과 자유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신씨 송환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구스타브 국왕은 동석한 프랭크 벨프라게 스웨덴 외교차관에게 상황을 확인해 보라고 지시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2012-05-3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