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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구당권파 당원명부 독점은 거짓말”

김선동 “’구당권파 당원명부 독점은 거짓말”

입력 2012-05-21 00:00
업데이트 2012-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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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 연합뉴스
김선동 의원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김선동 의원은 21일 “당원명부가 이정희 전 대표만 알고 있었던 것처럼 (신당권파에서) 얘기하는 것은 아주 대표적인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지난번(비례대표 경선전) 당 선관위에서 선거명부를 관리했고 그 명부를 작성할 때 업무를 지원한 사람이 다 국민참여당 계열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원명부는 다 공개돼 있었고, 지금은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이 당을 접수해서 당원명부도 갖고 있다”며 “유시민 전 대표가 소스코드, 동일 아이피, 유령당원 의혹을 제기해도 안되니 당원명부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의 사퇴 가능성에 대해 “아마 거부할 것”이라며 “두 당선자뿐 아니라 모두 4명 이상의 후보들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김 당선자가 당적을 서울시당에서 경기도당으로 옮긴 것이 ‘꼼수’라는 지적에 대해 “어느 시도당이건 민노당 계열과 국민참여당 계열,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의 지분이 3:2:2로 구성돼 (징계심사시) 유리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총선기간에는 원내대표든 당대표 든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 사태가 발생하고 고민이 깊어졌다”며 “당의 명예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당원들의 명예가 회복되지 않은 조건에서 원내대표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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