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지역서 GPS 교란전파 계속돼”

“北 개성지역서 GPS 교란전파 계속돼”

입력 2012-05-13 00:00
수정 2012-05-13 1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용ㆍ민간장비 피해없어

북한이 지난달 28일 이후 현재까지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교란 전파를 남쪽으로 발사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 개성지역에서 GPS 교란전파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측의 군용장비나 민간 장비의 피해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군의 전투기와 수송기, 정밀유도폭탄 등 핵심 장비는 미국 군전용 코드(P코드) 수신기를 달고 있어 북한의 GPS 교란전파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면서 “민간 항공기나 선박 등도 관성항법장비(INS) 등 다른 항법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북한의 교란전파가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북한 개성지역서 발사되는 GPS 교란전파는 지상과 해상은 60여㎞, 공중은 200여㎞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