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프로필>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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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신임을 얻은 서울 3선 의원이다.

박 비대위원장이 한나라당 당대표였던 지난 2004-2005년, 10개월여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무거운 입’에 매끄러운 일처리 솜씨로 측근으로 꼽혔다.

판사 출신으로 1997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인데다 친박이면서도 친이계와 가깝다는 점 때문에 각종 당직 인선 때마다 ‘화합카드’로 거론됐다. 작년에도 정책위의장에 도전한 바 있다.

친박이면서도 정작 친박계와는 거리감이 적지 않았다.

지난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때 현역 의원이 경선캠프에 참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에 따라 외곽에서 박 위원장을 도와 다른 친박 의원들과 소원해졌다.

2010년 친이계 의원들의 지원 속에 서울시당 공심위원장 후보로 거명됐으나 친박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관계가 더욱 멀어졌다.

진 의원은 그해 7ㆍ28 서울 은평을 재선거에서 평소 가깝던 이재오 후보를 도우면서 친박계를 이탈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후 친이계 의원모임의 간사를 맡기도 했다.

그러나 4ㆍ11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정책위의장 경선을 앞두고 박 위원장이 그의 지역구인 용산을 방문, ‘박심(朴心)’이 실렸다는 해석을 낳았다.

18대 국회에서는 다문화가정 정책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관심을 기울였다.

다문화기금을 신설하는 다문화기본법을 발의했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인 정미영(57)씨와 1남1녀. 수영 실력이 수준급이다.

▲서울(62) ▲서울대 법학과 ▲사범시험 합격(17회)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변호사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정책특별보좌역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17, 18, 19대 국회의원(서울 용산)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 ▲국회 행정안전위원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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