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낙천자, 줄줄이 재심 요청

새누리 낙천자, 줄줄이 재심 요청

입력 2012-03-06 00:00
수정 2012-03-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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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4ㆍ11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이 6일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에 잇따라 재심을 요청했다.

장광근(서울 동대문갑) 의원은 공천위에 제출한 재심요청서에서 “공천위가 저를 제외하고 동대문갑을 경선 지역으로 분류한 처사에 대해 큰 실망감으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동대문갑에서의 제 위상과 관리 능력을 의심한다면 그 근거를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나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가 15일로, 저는 무죄를 확신한다”며 “저의 도덕성을 의심한다면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대법원 기일인 15일까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해걸(경북 군위ㆍ의성ㆍ청송) 의원도 성명서를 통해 자신의 지역구 후보로 김재원 전 의원이 결정된 데 반발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할 수 있도록 경선지역으로 재심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대응이나 무소속 출마 등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지역 최연소 공천신청자인 박선희(32.여)씨에게 밀려 낙천한 이화수(안산 상록갑) 의원도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재심청구서를 공천위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상대후보와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앞서는데 상대후보로 공천이 확정되니 황당해 일단 재심을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규(대구 북구갑)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공천지로 분류된 것과 관련, “전략지역이라고 해서 현역이 반드시 배제되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당의 마지막 결정을 기다리겠다. 공천위에서 현명하게 판단해주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 경기 용인갑(처인구) 공천에서 탈락한 여유현 용인갑당협위원장도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을 이 지역구 후보로 내세운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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