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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사무처 비정규직→무기계약직 29명”

이낙연 “국회사무처 비정규직→무기계약직 29명”

입력 2012-03-03 00:00
업데이트 2012-03-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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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가 최근 4년 동안 29명의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기계약직은 임금이나 복지는 비정규직 수준이지만 계약기간은 정규직 수준인 근로자다.

국회 운영위원회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이 3일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총 29명의 비정규직 공무원이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바뀌었다.

부서별로 보면 방송제작과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계방송과 6명, 관리과 4명, 기획편성과 3명, 의정기록1과ㆍ운영지원과 각각 2명, 홍보담당관실 1명 등이다.

이 의원은 “국회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대폭 확대해 비정규직 차별해소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지난해 6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청소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함께 일반 계약직의 연구직화, 전문계약직의 일반직화,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 계약직 전환 등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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