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송 말라” 中에 호소하는 차인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탤런트 차인표씨가 중국 정부를 겨냥, “탈북자 강제 북송 금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탈북자들의 참상이 떠오르는 듯 눈을 감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차씨와 배우 리키 김(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 새터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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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에는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개그우먼 이성미·박미선, 가수 윤복희·아이비·김범수 등 연예인 30여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은 탈북청소년 30여명과 함께 중국에 잡혀 있는 탈북자들을 걱정하는 모임인 ‘Cry with us’(우리와 함께 울어요)를 결성해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를 촉구할 예정이다.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서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북송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이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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