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사 잘못 있다면 앞으로 시정”

李대통령 “인사 잘못 있다면 앞으로 시정”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제 친이-친박 없어..공천은 당이 하는 것”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편중인사 논란에 대해 “의도적으로 특정 학연ㆍ지연을 따지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는 분이 많다면 앞으로 시정해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임기 5년에 해야 할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관점에서 정책을 잘 이해하고 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친이(친이명박)계 인사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공천을 주는 것은 당이 하는 것”이라며 “제가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친이-친박(친박근혜)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경을 확보해 나간다고 믿기 때문에 경력있고 적합한 사람을 당이 알아서 공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