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출마 상황 안 오길 기대”

김두관 “대선출마 상황 안 오길 기대”

입력 2012-02-03 00:00
수정 2012-02-03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두관 경남지사는 3일 자신의 대선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거론되는 그런 상황이 안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지사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지금은 도정에 전념해야할 시기이고 경남만 해도 여러 가지 갈등 현안이 많아 그것을 해결하는데도 힘이 부칠 정도”라며 “지금은 다른 생각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입당 시기에 대해 “총선전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점을 정해야 할 것”이라며 “늦지 않게 2월 안으로는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동반입당 요청들이 있었다”며 동반입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4ㆍ11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의 부산ㆍ경남(PK) 의석 획득 전망에 대해 “최소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15~16석 정도 희망한다”며 “부산 5~6석, 경남 5~6석, 울산 2~3석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총선 역할에 대해 “선거법 안에서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이라며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세력균형을 이루고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근거를 총선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행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아마 잘 가실 것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