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중순 앞당겨 창당”
중도 신당인 가칭 ‘국민생각’ 창당을 주도하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26일 “4·11 총선까지 선거 준비 기간을 감안해 창당 시점을 2월 말~3월 초에서 2월 중순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과의 전략적 연대, 나아가 보수 대통합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박세일 국민생각 대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선 “본인 생각을 정리하는 게 먼저”라고 답했다. 국민생각은 이날 당헌당규기초위원장에 김해룡 한국외대 교수, 정강정책기초위원장에 이용환 동국대 객원교수를 임명하는 등 창당준비위 주요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기획위원장은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 조직위원장은 이원복 전 한나라당 의원·서종환 선진통일연합 공동대표, 정책위원장은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신도철 숙명여대 교수·조영기 고려대 교수가 맡게 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2-01-27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