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담서 한미FTA 절충 시도

여야, 원내대표 회담서 한미FTA 절충 시도

입력 2011-10-14 00:00
수정 2011-10-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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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4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내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정기국회 중점 처리법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ㆍ하원을 모두 통과한 한미 FTA에 대해 한나라당은 조속한 국회 비준을, 민주당은 재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황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고 FTA 이행법안 14개는 내달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을 겸한 이날 회담에서는 이 밖에 정기국회 계류법안, 2012년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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