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고려은행이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전자결제카드 ‘고려’를 출시해 전자결제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북한경제 전문 웹사이트 ‘노스코리아 이코노미 워치’가 14일 전했다.
이 사이트는 이날 “독일의 민간단체인 한스 자이델 재단으로부터 입수했다”며 ‘고려’카드의 모습과 홍보용 전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단의 안내문에 따르면 이 카드는 고려은행의 전자카드 결제체계에 가입한 외화 취급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안내문에 “(카드를) 현금 대신 대금 지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는 것을 보면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데빗)카드의 형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에서 전자결제카드가 발행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은행에서 외화를 충전한 뒤 호텔이나 외화 상점 등에서 이용하는 방식의 전자결제카드 ‘나래’를 발행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이 사이트는 이날 “독일의 민간단체인 한스 자이델 재단으로부터 입수했다”며 ‘고려’카드의 모습과 홍보용 전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단의 안내문에 따르면 이 카드는 고려은행의 전자카드 결제체계에 가입한 외화 취급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안내문에 “(카드를) 현금 대신 대금 지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는 것을 보면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데빗)카드의 형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에서 전자결제카드가 발행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은행에서 외화를 충전한 뒤 호텔이나 외화 상점 등에서 이용하는 방식의 전자결제카드 ‘나래’를 발행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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