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박성효 한나라당 최고위원 데뷔

정운천·박성효 한나라당 최고위원 데뷔

입력 2010-12-22 00:00
업데이트 2010-1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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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2일 한나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공식 임명돼 당 회의에 첫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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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前장관
정운천 前장관
 각각 호남.충청몫 최고위원으로 이틀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이 의결된 이들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앞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회의에서 각오를 밝혔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감사를 전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한나라당에 전달하고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호남 개척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장관에서 물러나 지난 6.2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나섰던 그는 “그동안 지역 장벽을 깨고 화합과 소통을 위해 어제까지 204번째 강연을 마쳤다.전북에서 지역 장벽을 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18% 지지율을 얻었다”고 자신의 활동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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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
박성효 대전시장
 박성효 최고위원은 “대전을 비롯한 충남은 중부권인데도 불구하고 당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면서 자신의 임명에 대해 “충청권 민심을 전달하고 한나라당이 2012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충청권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노력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있다”고 의미를 찾았다.

 6.2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나섰던 그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되는데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면서 “충청권과 더불어 한나라당이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상수 대표는 이들에게 “당과 지역을 잇는 다리가 돼 충청과 전라 민심을 당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로 역할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당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데 대해 “지도부가 화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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