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희정 충남지사 출마선언

안희정 충남지사 출마선언

입력 2010-01-28 00:00
업데이트 2010-01-28 0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내 친노(親)·386그룹의 핵심인 안희정 최고위원이 오는 6월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최고위원은 27일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줏대 없이 ‘센 쪽에 붙겠다.’는 과거 충청 지도자들의 2인자 노선, 그 실패한 역사를 따르지 않고 원칙과 소신으로 충청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에서 민주당의 깃발로 승리하는 것이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꿈을 이어나가는 길”이라며 민주정부의 정통성 계승을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그는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선거자금을 받은 죄로 옥고를 치렀고, 이 때문에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부활했다. 최근엔 세종시 원안사수 싸움의 최일선인 충청권에서 바닥을 훑으며 세를 늘리고 있다. 같은 당 이종걸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10-01-28 4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