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한국경제] 신한카드 도서관 기부 5년, 이제 해외로 뻗는다

[일어나라 한국경제] 신한카드 도서관 기부 5년, 이제 해외로 뻗는다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업데이트 2015-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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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따뜻한 금융’을 내세우며 진행해 온 도서관 기부 활동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도서관 기부는 신한카드가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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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태(왼쪽 두 번째) 신한카드 제휴영업본부장이 지난 6월 롯데면세점과 함께 제주시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열어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배연태(왼쪽 두 번째) 신한카드 제휴영업본부장이 지난 6월 롯데면세점과 함께 제주시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열어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人’(아름다운 사람)을 따 도서관 이름도 ‘아름인 도서관’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 사업은 신한카드 기부금과 임직원, 고객 등이 모은 성금으로 지원된다. 현재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지어진 아름인 도서관은 400개에 달한다.

매년 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전개하는 ‘아름인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들을 신규 도서로 바꿔 기존 아름인 도서관에 공급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는 제휴사인 롯데면세점과 함께 도서관 건립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제주시 한림읍 대화지역아동센터에 공동으로 도서관을 지어준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제주시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을 열어줬다. 이 사업은 포인트 이용금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국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의 5% 상당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는 도서관 기부 사업을 국내에 한정 짓지 않고 해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베트남의 한 초등학교에 최초로 해외 아름인 도서관을 열어주기도 했다. 2000여권의 책도 함께 기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5-07-17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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